[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주차 문제가 심각한 사회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주차난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가운데 (주)대흥정보(대표 여범수/박기범)가 주차 관리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주)대흥정보 여범수 대표(왼쪽), 박기범 대표

이 업체는 프론티어 벤처 기업으로서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 현장 상황에 적합한 스마트 통합 주차 관리 소프트웨어 및 주차 관리 체계를 개발·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주)대흥정보에서는 개별 운영됨에 따라 주차 운영 시스템 통합, 실시간 데이터 수집, 다양한 주차 정책 수립이 어려운 기존 기계식 주차 관리 시스템과 달리 주차 관리, 정산, 징수, 통계 분석 등의 업무 시스템을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 주차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주거 지역의 주차 수급 현황, 주차 현장의 특성과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것으로, 주차 분산을 유도해 교통 혼잡을 막을 수 있고 주차 요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다수의 개별 주차장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하고 정보 수집, 장비의 동작 상태를 확인하며 민원에 대응할 수 있으므로 주차 관리 업무의 생산성이 현저히 향상된다.  

대흥정보의 주차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스템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3S 주차 관리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16년 경기도 부천시청에 구축되었고 탁월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차세대 주차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인 이 업체는 서울 11개 한강공원의 주차장 출차 속도 개선을 위해 30억 원을 투입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43개 주차장의 스마트 파킹 사업 컨설팅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 스마트 통합 주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차장 위치와 요금, 빈 주차 공간 안내 서비스 및 카카오 페이 등 최신 결제 수단을 제공하면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범수 대표는 “행안부 시행에 따라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공영 주차장 이용비용을 즉시 감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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