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8-09-07 10:38:32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왼쪽부터)과 장덕천 부천시장, 김백철 꿈마을삼환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최근 시청 만남식에서 주차장 공유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 꿈마을삼환한진아파트 등은 최근 공동주택 주차장 공유 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청사 내 주차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낮 시간 동안 비어있는 꿈마을삼환한진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을 부천원미경찰서와 공유키로 합의했다.

 이번 주차장 공유 협약 체결로 부천시와 공유하는 아파트 부설 주차장은 10개 단지에 210면이 됐으며, 84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한 민과 관이 협력해 부족한 토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상생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웃 간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시설 공유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시 우선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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