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정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서비스 업체로 인증 받았다.

대흥정보(대표 여범수·박기범)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및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및 스마트도시서비스 인증은 국내 표준 평가수단이 없어 해외에서 저평가받거나 지자체와 기업이 개별적으로 국제 평가에 도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국토부가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도시와 서비스 기업을 인증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스마트도시법에 인증제 도입 근거를 마련해 시행하게 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을 처음 시범 운영했던 2019년에는 19개 지자가 응모해 10개 지자체가 시범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2021년에는 스마트도시와 더불어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시범으로 인증을 운영하게 됐다.

스마트도시는 혁신적인 인프라와 서비스를 갖춘 도시 중 혁신성·행정·서비스 등 총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스마트도시에는 서울·대구·대전·부천·안양 등 5개 대도시와 서울 강남·구로·성동구 등 3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스마트서비스 인증은 기술성숙도 3단계 이상의 제품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부합성·구성 및 기능·운영의 3개 인증지표의 총 70개 항목을 평가한다. 스마트도시 서비스에는 대흥정보가 유일하게 인증서를 받게 됐다.

대흥정보는 부천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티패스’와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이 인정받았다.

여범수 대흥정보 대표는 “이번에 대흥정보가 시범인증 공모에 최초로 네트워크 연계서비스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최적화되고 선도적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흥정보,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도시서비스 인증..기업체로는 유일하게 선정 돼 | 한국정경신문 (kpenews.com)